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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٩( ᐛ )و/히릿과 함께하는 여행

[의령여행] 의령 댑싸리랑 강아지랑 인생사진을 남겨요!

by 히릿짱짱걸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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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바람이 살랑살랑 부는 가을

주말에 집에만 있기 아까워서 근교에 있는 의령으로 강아지(히릿)랑 놀러 갔어요!

제가 있는 창원에서는 그리 멀지 않고 주말에 당일치기로 놀다 올 수 있어서 더 매력 있는 것 같아요

 

주말에 놀러 갈 곳을 찾아보다가 의령에 댑싸리가 있다고 하길래 댑싸리가 뭐지? 하고 찾아봤더니

 

 

 

 

댑싸리라고도 하고 코키아라고도 불리는 저 작고 동글동글한 식물은

가을이 되면 저렇게 이쁜 붉은색으로 물들다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바싹 마르는데 그걸로 빗자루를

만들어 쓸 수 있다네요?? 듣고 보니 진짜 빗자루 비처럼 생긴 거 같기도 하고요???

 

의령 댑싸리는 호국의병의 숲, 친수공원에 있는 데요

네비에 호국의병의 숲이라 치는 것보다는 지정면 성산리 675-1으로 주소를 찍고 가시는 게 더 편하실 거예요!

도착하게 되면 주차장에 도착하게 되는데 거기서 조금만 걸어가면 댑싸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보이실 거예요ㅎㅎ

저는 주말에 간 터라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 찍는데 많은 사람들과 함께 찍었지만,,

평일에 가시거나 주말 이른 시간에 가시면 사람들 없이 이쁜 사진 많이 찍을 수 있을 거예요

 

 

히릿과 댑싸리와 한컷-

 

 

사실 댑싸리가 있는 부지는 그렇게 넓지 않고 어떤 부분은 갈색이고 어떤부분은 붉은색이라 제가 원하는 만큼

이쁜 사진을 찍을 수는 없었지만!! 그래도 나름 포인트를 잘 잡아서 찍으면 충분히 이쁜 사진을 건질 수 있답니다!

 

 

 

 

 

 

가을을 만끽 중인 우리 강아지네요ㅎㅎ 강아지와 함께 여행 다닐 때마다 힘들고 번거로운 점들도 많지만

제가 지금 느끼는 계절, 그 순간을 함께 느낄 수 있다는 점이 좋아서 항상 같이 다니는 것 같아요

이렇게 행복해하는 히릿을 보면 같이 오길 정말 잘했구나 다시 한번 생각합니다ㅎㅎ

 

 

 

여행날자 10월10일

 

 

댑싸리는 관리하기 까다롭다고 들었는데 관리가 더 잘 돼있어서 갈변된 댑싸리보다 붉은색 댑싸리가

더 많았다면 좋지 않았을까..라고 생각해봅니다ㅠㅠ아쉬워요 내년을 기대해보죠 뭐..

 

 

 

 

 

그리고 별거 아닌 팁이지만 댑싸리가 햇빛 받은 게 정말 훨-씬 이뻐서 저희는 옆에서 커피 마시면서

해 나올 때까지 기다리다가 해 나오면 후다닥 가서 찍었어요 옆에 의령망개떡 파시는 분들도 있고

커피 파시는 분도 계셔서 사진 찍다가 지치면 그거 드시면서 찍어도 될꺼같아요..ㅎ

 

 

 

 

 

의령까지 왔는데 댑싸리만 보고 가기엔 너무 아쉽잖아요? 바로 옆으로 조금만 걸어가다 보면

사람 키만 한 억새가 나와요! 높이 자란 억새들이 파란 하늘과 너무 이뻐서 한참을 쳐다봤답니다

 

 

 

 

 

옆에는 핑크 뮬리도 엄청 크게 심어져 있는데 아직 핑크색으로 안 핀 거 같았어요!(10월 10일 기준)

핑크 뮬리 부지가 엄청 커서 그것도 다 피면 엄청 이쁠 거 같아요

요즘은 해가 빨리 지니까 의령 댑싸리 사진 찍고 싶으신 분들은 일찍 출발하시고

이쁜 댑싸리다 갈변하기 전에 얼른 구경하러 가세요 다들^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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