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여행]대저생태공원 핑크뮬리로 인생샷찍으러 가요!

 

가을이 되면 항상 빠질 수 없는 핑크 뮬리!

핑크 뮬리 명소로는 지역별로 많지만 부산에는 을숙도 생태공원과, 대저 생태공원에 잘 형성돼있다고 해서

이번 연도는 대저 생태공원으로 한번 놀러 가 봅니다-^ㅇ^ 작년에는 경주로 핑크 뮬리를 보러 갔었는데

너무 이쁘고 좋았지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사람 반, 핑크 뮬리 반이었거든요ㅠㅠ

 

위치는 낙동강 둔치공원 : 부산 강서구 대저 1동 1-5으로 네비 쳐서 가시고

낙동 간 둔치공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하실 거예요

 

 

 

여행일자 10월9일

 

 

주차장에 주차하고 조금만 걸어오다 보면 이쁜 핑크 뮬리로 된 산책로가 보여요

초입에는 자전거 대여해주는 곳도 있어서 커플분들이 많이 대여해서 타시더라고요

요새는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자전거 대여해서 가을을 만끽하는 것도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초입에는 핑크 뮬리들이 좀 낮고 듬성듬성하지만 안으로 들어오면 들어올수록 빽빽하고 높아지니

안으로 조금 들어오셔서 사진 찍는 걸 추천드려요! 어떤 곳은 핑크 뮬리만 덩그러니 심어져 있어서

사람들이 사진 찍으려고 핑크 뮬리 안으로 비집고 들어가서 핑크 뮬리가 짓밟히고 다치는 경우가 많은데

대저 생태공원은 충분한 산책로 양옆으로 핑크 뮬리가 심어져 있어서 산책하면서 핑크 뮬리랑 사진찍을수 있어요

 

 

 

 

 

초입에 조금 낮은 핑크뮬리랑 사진 찍어주겠다고 앉혀노으니 기분이 좋은지 활짝 웃어주는 우리 개딸ㅎㅎ

지나가시는 분들마다 강아지가 사진 찍어준다니가 가만히 앉아있는 모습이 신기하시다며 웃으셨어요^ㅇ^

 

 

 

 

 

우리 히릿은 사람을 너무 좋아하고 약간 관종끼가 있어서 관심받는 것도 너무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사람이 많은 관광지에 같이 놀러 가도 별로 힘들지 않답니다ㅎㅎ 복 받은 거 같아요!

 

 

 

 

 

핑크 뮬리는 우리나라 말로 분홍 쥐꼬리새라고도 불리며, 여름엔 녹색이었다가 차츰 분홍색으로 변하며

9-11월(가을)에는 자색의 꽃이삭들이 나와 구름 같은 모습을 연출한다고 해요

겉으로 볼 땐 까끌까끌 할 것 같지만 막상 만져보면 생각보다 부드럽답니다ㅎㅎ

 

 

 

 

 

바람도 살랑살랑 불어와서 기분이 좋은 히릿- 같이 놀러 갔는데 강아지가 이런 표정이면 정말 행복해요

 

 

 

 

 

핑크 뮬리 다 구경하고 바로 옆에 넓은 공원에서 다들 돗자리 피고 여유를 즐기고 계시길래

저희도 바로 조인했답니다ㅎㅎㅎ 이 햇살과 주말 여유로움 놓칠 수 없죠..ㅎ

 

 

 

 

 

주말에 가시면 다른 강아지 친구들도  많이 놀러 나와서 친구들도 많이 만날 수 있답니다!!

이제 조금 더 추워지면 이런 피크닉도 잘 못 나오겠죠..ㅠㅠ 추워지기 전까지 부지런히 놀러 다녀야겠어요

 

 

 

 

 

그냥 보내기 아까운 주말 대저 생태공원에서 가을을 만끽해보세요^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