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가볼만한 곳
위양지
· 주소 : 경상남도 밀양시 북부면 위양리 279-2
주차장 有
안녕하세요 히릿짱짱걸입니다 ( •̀ ω •́ )✧
사회적 거리두기로 언택트여행으로만 찾아다니는 요즘인데요
우리나라 곳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숨은 명소가 많다는 사실에 매번 놀라고 있답니다!
밀양의 위양지는 대한민국 인기 여행지 TOP 11 에 선정된 곳이기도 한데요
저는 최근에서야 처음 방문해봤답니다
위양지에는 주차장이 크게 구비되어 있어요
보통 차량으로 많이 방문하나 뚜벅이 여행자들도 조금 불편하지만 대중교통으로 충분히 방문 가능하답니다!
밀양 위양지는 신라시대 당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만든 저수지입니다
여기서 위양(位良)이란 백성 혹은 양민을 위한다는 뜻으로, 실제로 당시 신라의 왕은 백성을 위해
저수지를 만들면서 주변에 이팝나무, 소나무, 팽나무 등을 심어 멋진 호수공원으로 조성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집니다. 워낙 경치가 아름답기에 밀양 8경 가운데, 백미로도 통한다고 하네요!
위양지는 논에 물을 대던 저수지였는데 인근에 가산저수지가 들어서 그 기능을 잃어버렸고
지금은 저수지의 기능대신 아름다운 절경으로 방문객을 모으는 밀양의 대표적인 스폿이라고 합니다
위양지에는 밀양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팝나무가 피고 왕버드나무와 소나무들로 울창한 숲을 두르고 있어
사시사철 아름다운 운치를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 많은 출사족과 인생샷을 찍고자 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잦은 곳이기도 합니다
위양지는 특히 봄에 아름답다고 알려져있는데 이는 저수지 둘레에 있는 오래된 이팝나무들이 꽃을 피우기 때문입니다
수백년 된 이팝나무가 물속에서 자라고 있는 모습은 이색적이면서 경이롭고 아침에 피어오르는
물안개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기 때문에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는 명소라고 하네요
저수지 중간 다리를 건너면 완재정을 만날 수 있는데요
얼마 전 까지만 해도 단풍이 정말 아름답게 들었다고 하는데 저희가 갔을 땐 이미 단풍이 다 떨어진 후라
조금 아쉽긴 했었답니다,, (;´༎ຶД༎ຶ`)
완재정은 안동 권 씨 문중 소유의 정자로써 1900년에 지어진 곳으로 지금은 위양지의 절경을 완성하는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2016년 SBS 드라마 <달의 여인- 보보 경심 려> 속 이준기와 아이유의 사랑 공간이 여기
위양지의 완재정이라고합니다. 드라마의 인기로 인해 위양지가 더욱더 유명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합니다
건축 당시 배로 출입하도록 설계된 정자가 지금은 이렇게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주었네요,,💕
아침 일찍 방문하신다면 몽환적인 물안개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니 다음엔 아침 일찍 방문해봐야겠네요ㅎㅎ
엄마 사진 찍는데 얌전히 기다려줘서 고맙다야,, 근데 그 표정은 뭐지?
나가는 길에 보이는 아름다운 나무
거의 반쯤 누워있네요ㅋㅋㅋㅋㅋ? 단풍시기에 왔더라면 아름다운 단풍이 든 위양지를 봤을 텐데
나무들이 다 앙상하니 너무 아쉬웠답니다ㅠㅠ
완재정을 구경한 후 저수지 둘레길을 천천히 걸어봤어요
둘레길에는 중간중간 벤치도 놓여져 있고 정자도 있어서 힘들거나 잠시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앉아서 쉬었다 가셔도 좋을 것 같아요 (❁´◡`❁)
위양지에는 청둥오리들이 참 많은데요 유유히 헤엄쳐 가는걸 보니 기분이 좋더라고요ㅎㅎㅎ
이래서 자연으로 힐링을 하러 가는가 봅니다!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오리만 쳐다봐도
힐링되는 이 마음,,(●ˇ∀ˇ●)
그리고 그런 오리 친구들을 바라보는 너,,
네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나,, (¬_¬ )
설마 들어갈 생각은 아니겠지,,
천천히 둘레길을 걷다 보면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포토존 📸
물에 비친 반영이 정말 절경입니다ㅠㅠㅠ!
단풍이 다 떨어져서 조금 아쉬웠지만 겨울 위양지도 나름대로 매력 있는 것 같아요
사시사철 다 아름다운 위양지 💖
이 작은 정자에서 보는 완재정의 모습도 정말 아름답습니다
걷다가 잠시 쉬고 싶다면 정자에서 완재정을 보면서 잠시 쉬어가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ㅎㅎ
이 나무가 SNS에서 핫한 밀양 위양지의 포토존 나무입니다!
옆에 이팝나무라고 안내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걸 보면 아마 이팝나무겠지요,,?
지금은 꽃이 피어있지 않아서 조금 앙상하지만ㅠㅠ 얼른 봄이 되어 아름다운 이팝나무를
볼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o(*°▽°*)o
나무 바로 옆에는 새로 생긴 포토존이 있답니다!
마지막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저희는 근처 벤치에 앉아 마지막 풍경을 만끽했답니다
저수지가 그리 크지 않아서 넉넉잡아 1시간 정도면 다 구경하실 수 있을 거 같아요
느긋하게 산책하면서 바쁜 일상 속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되는 아름다운 위양지!
앞으로도 계속 아름다운 모습 잘 보존됐으면 좋겠어요,, 저만 보기 아깝잖아요 ヽ(✿゚▽゚)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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