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 경주 가볼만한곳 신라왕경숲! 경주 숨은 촬영 명소

 

안녕하세요 히릿짱짱걸입니다*ㅇ*

매번 경주 여행을 가면 보문단지나 대릉원, 첨성대 이런 유명한 곳만 가다가 이번에는

히릿과 함께하는 여행이니 좀 여유롭게 가자해서 사람들 많이 없는 곳으로 알아보다가 

찾아낸 경주의 숨은 명소! '신라왕경숲'이라는 곳에 갔다 왔어요 

 

 

 

 

사실 히릿이 사료 선물 받은 게 있어서 그거 사진 찍으러 갈만한 데를 찾다가 

여기가 경주 숨은 촬영 명소라 해서 찾아 찾아왔답니다ㅎㅎㅎ 

네비에 신라왕경숲(경주시 구황동 883-44)라고 치고 가시면 주차장이 나온답니다!

들어가는 길부터 가 너무 이뻐요 뭔가 숲길이 쭉 펼쳐져있어서 저는 여기서부터 두근두근ㅎㅎㅎ

 

 

 

 

 

드라이브할 때마다 문 열고 바람맞는 걸 즐기는 히릿쓰ㅎㅎㅎ

여기선 급한일이 없으니 창문 열고 바람도 맞으며 천천히 공원으로 갔답니다!

 

 

 

 

 

숲머리와 구황동 네거리까지 도로변으로 길게 뻗어 있는 '신라왕경숲'은 신라시대 북천의 범람을 막기 위해

자연 치수 장치로 조성한 숲 '오리수'를 재현한 곳이라고 합니다.

자연으로 자연재해를 극복하려 했던 선조들의 지혜가 담긴 숲은 구황 네거리 쪽에 1차로 왕경숲이 조성되어있고

음식점들이 모여 있는 숲머리 음식점 부근에 2차로 숲이 더 조성되어 있어요.

 

 

 

 

 

주차장과 화장실, 산책로가 다 잘 갖추어져 있어 아는 사람들만 아는 피크닉 명소로 소문난 곳이라고 합니다!

저도 요즘 같은 시국에는 사람들 북적거리는 곳보다는 이런 곳을 더 선호하는 것 같아요ㅎㅎ

 

 

 

 

 

봄이나 여름에 오신 분들 사진 보니까 초록 초록하던데 저희는 가을이라 낙엽도 많이 떨어지고

가을 가을 갬성이네요^ㅇ^ 직접 도착하고 와서 보니까 공원도 잘 조성돼있고 사람들도 많이 없어서

스냅사진이나 개인적인 사진 찍기는 너무 좋을 거 같아요! 

우리 댕댕이들 사진 한번 찍기 정말 힘들잖아요ㅠㅠ 사람들 많이 있으면 또 집중 안되고 사진에 사람들 물리고

근데 여기는 중간중간 피크닉을 즐기고 계신 분들이 계셨지만 공원이 충분히 넓어서 서로 방해되지 않아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돗자리를 펼쳐봅니다ㅎㅎㅎ히릿은 우리 자리인 줄 아는지 돌아다니다가 돗자리 펼치니

바로 옆에 와서 자리 잡고 앉아버리네요! 가을 햇볕은 따땃하고 바람은 살랑살랑 불고 

가만히 앉아서 냄새만 맡아도 좋은지 오늘은 웬일로 뛰어다니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서 바람만 맡고 있네요

 

 

 

 

 

 

여기저기 노즈 워크 하느라 바쁜 우리 개딸~ 

가을은 히릿이 제일 좋아하는 계절이에요 낙엽 냄새 맡고 낙엽 위에서 지렁이 댄스 추는걸 정말 좋아하거든요..ㅎ

 

 

 

 

 

이 사료는 히릿이 눈물로 고생하고 있는데 눈물 사료로 선물 받은 사료랍니다! 

그래서 사진도 찍을 겸 사진 찍을 장소를 찾아 여기까지 오게 된 거였는데 사진 결과물도 너무 이쁘게 나왔고

공원 자체가 너무 힐링돼서 히릿도 저도 너무 행복하게 피크닉 하다 왔어요*ㅇ*

신라왕경숲은 텐트 설치나 피크닉은 가능하지만 취사나 야영은 허용되지 않고 있다고 하니 참고하시길 바라요!

 

 

 

 

 

그리고 신라왕경숲에는 '디스크골프'라고 하는 스포츠를 할 수 있는 야외 스포츠 장이라 

자리를 선정하실 때 위치 선정을 잘하셔야 합니다! 

저도 디스크골프라는 걸 처음 봤는데요

정확히 무슨 경기인지는 잘 모르지만 원반 같은 걸로 골대처럼 보이는 구조물을 타깃으로 맞추며

필드를 돌아다니는 스포츠로 골프랑 비슷한 것 같았어요!

자리를 펴실 때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도 피크닉을 즐기는 우리도 서로 피해가 없게 

잘 조절해서 자리를 펴는 걸 추천드립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