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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S ٩( ᐛ )و/히릿과 함께하는 여행

[경남하동여행] 하동 가볼만한곳, 삼성궁 후기

by 히릿짱짱걸 2020. 1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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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말마다 히릿과 함께 놀러 다니고 있는 히릿짱짱걸입니다^ㅇ^

저번 주말에는 하동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갔다 왔는데요 창원에서 하동은 생각보다 꽤 멀더라고요ㅠㅠ

원래는 거창 의동마을로 은행나무를 보러 가기로 예정이 되어있었지만 확인해보니 은행잎이 다 떨어졌다해서

급하게 하동으로 여행지를 바꾸었답니다! 

 

*삼성궁(문화재)

 

위치 : 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

전화 : 055-884-1279

입장료 : 어른-7,000원 (단체 6,000원)

          청소년-4,000원 (단체 3,000원)

          어린이-3,000원 (단체 2,500원)

         경로·장애인·유공자-3,000원 (단체 3,000원)

 

 


 

삼성궁 가는 길에 단풍이 너무 이쁘게 들었더라고요! 지금보다 어릴 땐 엄마들이 왜 가을마다 그렇게

단풍구경을 가시는지 이해가 안 갔는데 요새 들어는 정말 절실히 알겠다는..ㅎㅎㅎㅎㅎㅎ

 

 

 

네비에 삼성궁이라고 치고 가시다 보면 원래 주차장보다 조금 전에 이런 주차장이 보여서 여기에 주차를 하고

조금 걸어서 올라갔답니다! 위에 삼성궁 주차장에 주차하셔도 되지만.. 주말엔 거의 만차고 이미 그 한참 밑에서

부터 차들이 막혀서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라 저희는 조금 걸어가더라도 조금 멀리 떨어진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갔답니다ㅎㅎ! 

 

 

이렇게 전기차 충전소도 있었어요 전기차 타고 오시는 분들은 여기서 충전하시면 좋을 듯합니다ㅎㅎ

 

 

바로 앞에 화장실도 있어서 저희는 올라가기전에 화장실을 들렀다 갔답니다!!

 

 

요런 길을 따라서 한 10분-15분 정도만 걸어가시면 돼요! 주차도 다했겠다 이제 출발^ㅇ^!!

 

 

 

이렇게 밑에서부터 주차대란이ㅠㅠㅠㅠ흐미 이걸 언제 다 기다려,, 

여행 때는 시간이 금이잖아요! 이렇게 다 기다려서 주차하면 너무 시간 아까워요ㅠㅠ,, 그래서 저희들은 여행 때 몸이 좀 힘들더라도 항상 제일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쪽으로 움직인답니다ㅎㅎㅎ

 

 

 

 

입구에 음료수 파는 곳이랑 옆에 파전이랑 도토리묵 파는 곳도 있었어요 ^ㅠ^

입구에서부터 냄새로 유혹해서 올라가기 전부터 힘들었답니다ㅋㅋㅋㅋ고소한 파전 냄새~

그리고 저희는 손에 짐이 많아서 일부러 여기서 마실 것을 안 사서 갔지만 올라간 지 10분 만에 후회했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은 꼭 저기서 음료가 아니더라도 물이라도!!!! 물!!!!이라도 챙겨서 

올라가시길 바랍니다ㅠㅠㅠㅠ 

 

 

 

요즘 시국에 당연히 마스크 착용하고 가셔야 합니다! 들어갈 때 칙칙- 소독기도 통과해줍니다 *ㅇ*

사람들이 지나가면 알아서 소독제가 나와요

여기서 저의 복장이 보이시나요..? 저때로 돌아가서 진짜 머리를 때려주고 싶어요..ㅎ

저는 사실 그 SNS에서 유명한 호수 사진만 보고 간 거였거든요.. 그래서 삼성궁 들어가면 바로 그 호수가

짜잔-하고 있는 줄 알고 그것만 찍고 나오면 되겠거니 하고 저렇게 입고 간 거였는데 

웬걸 가니까 저 빼고 다 등산복 입고 오신 거 있죠? 그래서 그때부터 눈치챘어야 하는데 나의 앞날을..ㅠㅠㅠㅠ

 

 

 

 

입장료는 위에 설명드린 그대로이며 저희는 성인 2명에 강아지 1마리라 14,000원을 지불하고 입장하였습니다!

입장시간은 오전 8시 30분부터 이며 퇴장시간은 계절별로 달라진다 하니 가을, 겨울 철에는 너무 늦은 시간까지

있으면 안 될 거 같아요. 그리고 강아지 출입은 가능한데 주말이라 사람들이 많으니 리드 줄을 짧게 잡아달라는

말을 하셔서 저희는 거의 안고 다녔답니다 ㅎ.ㅎ ! 

 

 

자- 이제 정말 출발해볼까요? 후후후후,,

 

 

 

입구를 따라 들어가면 이렇게 돌담들이 쭉- 나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지만 그냥 발길이 이끄는 대로

뭔가 이 길이 맞을 거 같다 하는 곳으로 가시면 됩니다ㅋㅋㅋㅋㅋ 

처음에 입장료가 7천 원이나 해서 너무 비싸다 생각 들었는데 삼성궁이 엄청 크거든요 생각보다 볼 것도 

많고 그러면 입장료가 적당한 것 같아요.. 그래도 한 5천 원 정도만 하면 더 좋을 거 같기도 하고요..ㅎ.ㅎ

 

 

 

중간중간 이정표가 있으니 그걸 보고 따라 걸어가시면 됩니다! 계속 쭉 걸으시면 

매점 → 마고성  → 호수  →삼성궁  → 매점 →매표소

순으로 이동해서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코스가 완성된답니다..^^

 

 

 

뒤에 멋진 작은 계곡에서 다들 인증샷을 찍길래 저도 얼른 히릿을 앉혀서 찍었죠 ^ㅇ^vV

단풍잎이 계곡물에 떨어져서 더 운치 있고 분위기 있어져서 좋더라고요

 

 

 

가는 길에 정말 한.. 열개 정도의 이정표가 있어요 삼성궁 가는 길~ 마고성 가는길~

하지만 여러분들ㅠㅠㅠㅠㅠ마고성과 삼성궁은 그렇게 쉽게 만날 수가 없답니다!!!!!

한 40분 정도를 걸어가야 나온답니다 저희는 저 이정표만 보고 가다가 아 곧 나오겠지.. 금방 나올 거야..

하면서 갔는데 정말ㅎㅎㅎㅎ힘들어섷ㅎㅎㅎㅎ죽을뻔.. 그리고 저는 낮지만 5센티 정도 되는 부츠에 치마를 입고 가서

정말-정말 불편했답니다ㅠㅠㅠ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정말 저 같은 실수를 하지 않길 바라요!!!

 

운동화 신고 가세요!!! 아니면 편한 신발 신고 가세요ㅠㅠㅠㅠ 올라가는 코스도 가파르고 그런데 치마는 짧지 구두는

신었지 어후.. 사진 이쁘게 찍겠다고 이쁘게 입고 갔다가 정말ㅎㅎㅎ그전에 힘들어 죽을뻔했답니다..ㅎㅎ

 

 

 

끝없이 이어지는 돌담길 요 정도 길은 애교입니다 뒤로 갈수록 더 힘들어요 왜 다들 등산복 입고 오시는지

이해가 갑니다ㅠ.ㅠ 근데 풍경은 정말 정말 너무 이뻐서 처음엔 힘든지도 모르고 웃으면서 

사진 찍고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올라갔답니다ㅎㅎㅎㅎ 지금이 단풍 절정이라 진짜 이뻐요!

 

 

힘들 때 잠깐씩 멈춰서 보는 이 풍경이 정말 여기까지 올라온 이유입니다..

눈으로 보는 거만큼 사진으로 담기가 정말 힘드네요ㅠ.ㅠ 실제론 더 이뻤는데!!

 

 

중간에 이쁜 호수와 잠시 쉴 수 있는 정자가 나오지만 저희는 쉬면 더 힘들다는 걸 알기에

과감히 패스하고 올라갑니다 ㅠ^ㅠ

 

 

어마어마한 돌탑과 중간중간 이렇게 돌에 그림 그려져 있는 게 많답니다! 

 

 

 

계속 걷다 보면 나오는 삼성궁 내의 마고성 호수입니다!! 여기가 그렇게 SNS에서 핫하다던

호수ㅎㅎㅎㅎ 물이 맑아서 물고기도 엄청 많더라고요 (너무 잘 보여서 약간 징글..ㅠㅠ)

 

 

호숫가 주위로 높고 낮은 돌들이 띄엄띄엄 있는데 거기서 많은 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셨어요ㅎㅎ!

저희도 빠질 수 없으니 괜찮은 자리를 찾아서 앉아봅니다

자연 속에 이렇게 멋진 풍경이 있다는 사실에 지금까지 올라오면서 힘들었던 사실은

까맣게 있고 너무 이쁘다 이쁘다는 말만 하면서 사진을 찍었던 것 같아요ㅎㅎ

 

 

옆의 오르막길을 따라 올라오다 보면 위에서 아래 호수를 바라볼 수 있답니다

탁 트인 전망과 함께 아름다운 호수를 볼수 있으니 꼭 여기서 사진을 찍고 가세요ㅎㅎ! 

 

 

마고성을 지나 다시 돌담길을 오르면 나오는 삼성궁 이정표..ㅎ

아직도 삼성궁은 멀었다는 말인가ㅠㅠㅠㅠㅠ

보통 여기서 낙오자가 많이 발생하더라고요ㅋㅋㅋㅋ마고성 호수만 보고 도로 내려가시는 분들이 많았어요

 

 

삼성궁 가는 길의 높이 쌓은 돌담 

옛날에는 다 직접 손으로 쌓아 올렸을 텐데 저 높은 높이까지 어떻게 올린 건지 정말.. 

엄청 힘들었을 텐데ㅠㅠ??

 

 

마지막 엄청 가파른 난코스를 넘으면 나오는 삼성궁!

이곳 삼성궁은 단군을 모시는 배달겨레의 성전이라고 해요

종교적인 곳이긴 하지만 산속에서 누리는 멋진 자연풍경과 수많은 돌들을 쌓아 만든 돌탑이 인상적이라

기회가 된다면 꼭 가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성궁을 지나면 이제 주차장으로 가는 길이 나오는데 

나 가는 길은 들어오는 길보다 단조로워서 훨씬 심심하답니다ㅠㅠ 여기까지 오는데 저희는 1시간 반 정도?

걸렸던 거 같아요 

 

 

삼성궁에서 나뭇잎을 기념품으로 가져가는 히릿쓰.. 

힘들다 해서 저희가 결국 안고 갔답니다ㅎㅎㅎ 

제가 옷을 불편하게 입고 가서 힘들긴 했지만 편하게 입고 갔더라면 크게 무리하는 코스는 아닌 것 같아요

 

다른 곳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뷰를 원하신다면 하동 삼성궁에 들려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국내에도 아름다운 곳이 이렇게 많다는 걸 느끼게 되실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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